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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Y프로젝트는 찬성합니다. 다만 광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인만큼 초기 준비작업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는 것입니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Y프로젝트)는 광주시와 이를 우려하는 측의 공통된 점이 있다. ‘개발사업’이 아닌 ‘친환경 사업’이라는 것이다. 양측 다 ‘친환경 사업’임은 인정하고 있지만 우려하는 측은 명확한 문제점을 이야기 한다. 그것은 ‘준비 부족’과 ‘스토리 부재’다. 지난해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에서 Y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채은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2.18 18:10광주시가 올해부터 민선 8기 초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Y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업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Y프로젝트에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을 투자해 친수기반을 강화에 약 73%, 시민여가 레저시설 확충에 약 27%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7개 선도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한다. ●가뭄땐 식수, 평시엔 유지용수 Y프로젝트는 한마디로 ‘무등산과 광주천의 역사를 이어받아 영산강과 서해안의 시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담...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2.18 18:10“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Y프로젝트)는 물을 정화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것이 파생됩니다. 그래서 찬성하는 측도 우려하는 측도 모두 ‘개발사업이 아니다’는데 동의합니다.” Y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의 수장인 김준영 본부장은 “Y프로젝트는 △물이 맑아야 한다 △시민들이 즐거워야 한다 △생태적이어야 한다 △단절된 길이 연결이 되어야 한다 등 4대 가치를 추구한다”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생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2.18 18:10전남도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각 지자체는 올해도 특색 있는 답례품 선정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지만 세액공제 혜택 범위 확대 등 일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전남도가 143억3000만원을 모금해 전국 광역지자체 1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별 모금액은 담양군이 22억4000만원, 고흥군 12억2000만원, 나주시 10억6000만원, 경북 예천군 9억7000만원,...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4.01.28 18:05축구선수 손흥민과 BTS 제이홉.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둘을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생겼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다. 기부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
2024.01.28 18:04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도가 제도 시행 2년차인 올해 기금사업 확대, 지정기부제 등을 통해 기부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 광주시도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발굴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 전남 22개 시·군과 유기적 협력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본청 기준 5383건, 6억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 전남지역 기초단체 총 기부액도 143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1.28 18:04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22억4351만원을 모금해 전국 1위에 올랐다.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1위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전담부서 편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회 등과 인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담양만의 고향사랑기부제 특색 알리기에 집중한 것도 성과로 이어졌다. 답례품으로는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한우·쌀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은 기부금 활용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부 열기가 식지 않도록 답례품 ...
담양=신재현 기자2024.01.28 18:05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장기화되고 있다. 광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입지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높은 분양 수익이 예상되면서 사업시행사 주주 간 내분이 주주권·손해배상 소송과 행정소송, 사업자 간 고소·고발로 번졌다. 재판 결과에 따라 중앙공원1지구 사업의 주도권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각종 소송의 시작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하 빛고을SPC) 주주들 간의 사업 주도권 다툼에서 비롯됐다. 빛고을SPC는 당...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4 18:35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직후 코로나19, 미·중 무역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적 악재가 터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주요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매력적인 상품’ 마련과 이를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본상품’만 있는 광주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은 출범 당시 외국인 투자기업이 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3년 6월 기준 206개로 약 69배 증가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도 당시 100만 달러에서 1만4600...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1.14 18:23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경제자유구역과 인연이 깊다. 산업통상자원부 시절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역임했고 지역경제정책관도 지냈기 때문이다. 광주에 와서는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그 누구보다 경제자유구역의 가치와 가능성, 그리고 과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불릴 만 하다. 김 전 대변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광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열어줄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광주는 수도권에 비해 산업여건 및 기업 고용여력이 부...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1.14 18:23외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3년이 지났으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실적이 2건에 그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국제학교 신설 등 인프라 조성, 유관기관과의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민선 7기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1.14 18:23광주시가 지난 2020년 민선 7기 당시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국내외 기업에서 총 1조6279억원의 투자를 유치, 생산 유발 10조3641억원, 고용유발 5만7496명, 부가가치 유발 3조2440억원을 발생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광주경자청)이 개청했다. 경자청은 출범하자마자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지만 기반사업 조성 등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 ‘악재’ 불구 목표 상회 달성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1.14 18:23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10일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전 120일인 오는 12일부터 각 지역 선관위를 통해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각 지역구에서는 수성에 나선 현역 의원들과 도전하는 정치 신인 등 입지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예비후보자 등록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구마다 10명 이상의 후보들이 ...
노병하·최황지 기자2023.12.10 18:24제22대 총선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 예비 후보자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나 다름없어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들은 본 선거만큼이나 고군분투하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나흘 앞둔 지난 8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미(44) 동신대 교수 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영광굴비골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는 시장 한복판에서 일일이 상인들을 찾아 다니며 인사를 건네고 악수...
글·사진=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3.12.10 18:22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광주·전남 총선 분위기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부분의 지역구에서는 인지도를 앞세운 현역의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호남 공략’, ‘제3지대 돌풍’ 등 지역 정치권을 뒤흔들 변수들도 많다. 광주·전남에선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낸 후보가 당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중 지역에선 현역의원 물갈이론이 힘을 얻을 지 관심이다. 대부분 초선급인 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한 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 점수가 그리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12.1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