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4·10 총선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총 1164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으며 18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선거를 치른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본 투표에서도 뜨거운 선거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광주는 358곳, 전남은 806곳의 투표소가 마련됐...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8 18:36청소년에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을 이룩하게 하는 게 교육이념이다. 이를 위해 학교가 먼저 민주주의의 온전한 전당과 산실이 돼야 한다. 교육현실은 민주시민교육과 정치교육은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교육개혁과 민주주의 교육을 가능할 수 있도록 50만 교원에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정치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 현재 교원들은 정치기본권이 박탈돼 있어 제대로 된 민주시민교육을 할 수 없다. 교원과 공무원들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적 장치를 추진할 수 있는 의원들이 국회에 진출하도록 투표하...
2024.04.08 18:3430년간 식당을 하다 4년 전부터 간호조무사로 일하게 됐다. 지금은 재활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의료업에 종사하면서 의료인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게 됐다. 근무 시간 및 노동 강도 대비 낮은 임금을 받는 의료인이 대부분이다. 의사 수를 늘리고 의료 질을 향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인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에도 힘 써주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온 국민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
2024.04.08 18:35일생을 공동주택관리소장으로 살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사회의 모습을 매년 실감하게 된다. 예전과 달리 공동주택은 폐쇄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웃 간 소통은 단절된 지 오래다. 이웃끼리 소통하는 마을형 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 마을형 문화가 공동주택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활동하게 되므로, 우리를 대신할 국회의원을 신중하게 뽑아야 한다. 공동주택 주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2024.04.08 18:34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달라져야 하는지 고민하는 나의 진솔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투표한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관련한 정책이 많아져야 한다. N잡러가 증가하는 이유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나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다. 단기적인 지원보다는 청년들이 ‘진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실속 있고 실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정치권이 민생과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국민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2024.04.08 18:34청년 주거 정책을 위해 투표한다. 과거와 달리 현재 청년들에게 ‘집’은 희망이 아니라 ‘근심’이자 ‘경제적 부담’이 됐다. 청년들이 결혼을 주저하고 출산하지 않은 이유 역시 주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향후 청년들에게 ‘반듯한’ 주택을 공급하고 올바른 주거문화를 만드는 것만이 대한민국 출산율 저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정책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 보겠다.
2024.04.08 18:34성평등을 위해 투표하려고 한다.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 성별 임금 격차도 거꾸로 1위, 출생률도 나쁜 쪽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불평등이 존재한다. 출산 육아를 위해 경력 단절을 고민하지 않았으면, 가족의 식사 준비로 시간의 자유를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 시간과 공간에서 안전을 위한 주의를 좀 덜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투표한다.
2024.04.08 18:34목포시 옥암동에서 요한이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에 500만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는 장기체납자가 8년 만에 증가하고 있다. 당분간 물가도 3%대를 유지하면서 소비시장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비해 전남 지역은 지역소멸과 인구 고령화,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한 복합적인 고충이 상존하고 있다. 생명의 땅 전남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향할 생각이다.
2024.04.08 18:35예술가답게 살기 위해 투표한다. 2022년 대선 공약인 상식과 공정은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휘청거렸던 청년세대에서 사회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열광했다. 하지만 기울어진 상식과 공정은 문화예술계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지역 예술인의 복지정책과 지원사업등의 예산을 축소하거나 사라지게 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권익과 인권 보호와 지속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나라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4.04.08 18:34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투표할 예정이다. 최근 전문체육이 생활체육에 비해 관심도와 비중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 이유는 비인기종목 선수 발굴 육성도 어려운 형편이고 전문체육에 지원과 관심도 많이 떨어져 있다. 전문체육 활성화와 비인기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체육인들을 대변해 줄 수있는 정치인에게 한 표를 던질 생각이다.
2024.04.08 18:35투표는 주권 행사를 위해 국민으로서 당연히 사용해야 할 권리다. 국가는 검찰 권력을 무분별하게 이용해 공권력을 행사해 민의가 저해되고 있다. 검찰권 독립을 바란다. 또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 복지 국가로 거듭나기를 국회에 요구한다. 편 가르기 식 정치가 아닌 나라의 권익을 지키고 보호할 방향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권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등의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청년들이 삶의 터전을 옮기지 않고서도 꿈을 실현하며 살아갈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정부에 지역 개발 예산을 많이 책정해...
2024.04.08 18:31각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략을 보며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지금보다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또 한번 속는 셈치고 기대를 해본다. 당장 결혼만 생각하더라도 내 집 마련에 대한 걱정, 자녀를 낳아도 따라오는 걱정이 많은데, 그런 세상이 아닌 그저 지극히 평범한 미래를 꿈꿔본다. 아등바등하며 금전적으로 허덕이지않고, 내가 노력하면 바꿀 수 있는 ‘개천에서 용이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을 위해 투표한다.
2024.04.08 18:32중학교 교사다. ‘학교는 작은 사회, 사회는 큰 학교’라고 말한다. 학교도 사회라서 운영 원리가 있다. 그 운영 원리는 일반 사회의 모습과 완전히 닮아 있다. 나라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민주주의 원리를 팽개쳐 폭력적이면 학교도 금방 폭력사회가 된다. 작은 사회인 학교를 평화롭게 만드려면 큰 학교인 사회를 민주주의 원리가 작동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투표하겠다.
2024.04.08 18:333년차 치기공사다. 직장과 업무에 적응을 마치고 이제 제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기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청년이 자립하고 가정을 꾸리기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결혼적령기는 계속해서 늦춰지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캥거루족’ 비율이 높은 현실이다.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사회가 구성돼야 그 국가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년 정책을 펼쳐줄 것이라 기대하며 투표하겠다.
2024.04.08 18:33건설회사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불평등하고 불필요한 제도를 겪게 됐다. ‘종합·전문 건설 간 상호진출 허용’과 같이 종사자 80% 이상이 부정적 평가를 하는 제도가 그 예다. 전문·종합 건설업자들이 입찰에 참여해 하도급을 주는 방식이 아닌 직접 시공 업체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불평등한 제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원하며 투표한다.
2024.04.0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