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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주69시간까지 근무 가능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과 관련해 보완 검토를 지시하면서 개편안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일단 근로시간 개편안에 '오해'가 있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정적 여론이 높은 만큼 개편안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개편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
뉴시스2023.03.15 08:24광주·전남 가뭄 대응을 위해 주암댐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보성강댐에 대한 발전 손실 보상 기준이 마련됐다. 오는 6월까지 물 공급을 이어갈 경우 약 11억원의 발전 손실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수력발전댐인 보성강댐과 다목적댐인 주암댐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댐 연계운영 방안 및 보성강댐 발전손실 보상의 세부 사항을 명문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8:02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때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14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도시들의 입장을 전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다른 지역이나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이용된다면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가 해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지방 불균형은 심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은 현재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원도심과 이를 잇는 도시개발로 이어져야 할 것...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3.14 17:13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실무 방문해 첫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방일 일정과 의의, 기대 등을 밝혔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을 16~17일 실무 방문하며, 이번 방문은 12년 간 중단된 양자 정상 방문 재개로 윤 정부 출범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한일관계 개선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도쿄 도착후 첫 일정으로 우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12더불어민주당 총선공천제도 TF는 14일 내년 총선 공천룰을 21대 방식을 준용해 이달 말께 성안, 의원총회와 권리당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4월 말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진석 간사는 이날 첫 TF 회의가 끝난후 브리핑을 열고 운영 방향과 관련, “전체 네 차례 정도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3월 말에 TF안을 확정해 4월 첫 주 당 내 의견 수렴, 최고위 보고, 의총 보고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간사는 “4월 둘째 주엔 TF단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별당규 제정안을 의결 및 발의할 것”라며 “권리당원 의견 수렴 절차...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1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14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해법으로 내놓은 ‘제3자 대위변제’ 방식을 철회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 규탄대회 개최와 전국민 투표를 요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를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 대응을 위한 ‘집중행동 주간’을 지정하고,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주말 전국 단위 규탄대회 개최 방침을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권의 제3자 변제 강제동원 해법은 피해자도, 국민도 반대하는 안”이라며 “전범 기업 책임은 면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12광주·전남 정치권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의 ‘5·18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19명 일동은 14일 공동성명을 내고 “참담하다”며 “김 최고위원과 김 위원장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 당시 공약하고 수차례 강조해온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약속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5·18 정신을 훼손하고 지역감정과 정치혐오를 조장한 김 최고위원과 김 위원장은 당장 망언...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3.14 17:05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5·18민주화 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이 불가능하고, 반대한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발언 이후 당 안팎의 논란은 물론 대통령실과 여권내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틀 만에 종전 입장을 바꾸고 사과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월12일 오전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저의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5·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05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 주에 최대 69시간을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근로자의 권익 강화라는 정책 취지 설명이 부족했던 바, 입법 예고 기간중 근로자, 특히 MZ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6:20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13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여당 지도부의 역사 인식이 처참하다”면서 즉각적인 사죄를 촉구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며 막말을 뱉었다”면서 “1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장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 있다고 한 약속과 전면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51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13일 윤석열정부의 ‘제3자 대위변제 방식’에 대해,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 안 받을랍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 정부가 뭐하는 정부인가”라며 “대통령 옷 벗으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라며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양 할머니는 “자기들은 뭐하는 양반들이오. 우리나라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하면 누가, 솔직히 난 그게 안타깝다”고 정부 인식을 비판했다. 양 할머니는 강제동원의 고통이 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30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3일 국회에서 광주·울산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및 공공의료원 정부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촉구문을 통해 “경제성 논리로 따져도 감염병 사태마다 돈으로 병상을 사는 비용의 20%만 공공의료원에 투자해도 의료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다”면서 “이번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여부는 윤석열정부의 국민 생명 민감도를 가늠케 하는 좌표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26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당 해양수산특위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특위는 당 해양수산 부문을 대표하는 상설기구이자 전국 단위 조직이다. 윤 위원장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해양과 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관련 단체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당원들로 꾸려졌다. 앞으로 △수산, 관광, 해운, 항만, 조선 등 5 대 해양수산업 발전 방향 제시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26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이재명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 “초가을 정도에 판단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이 대표를 지키자는 의견과 이 대표로는 선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지금은 그것을 판단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아직 총선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고 변수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예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판단 시기에 대해선, “초가을 정도 되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26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철규 사무총장과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등 신임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초선인 강대식 의원이 임명됐다. 대구동구을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유승민계로 알려져있고, 당 조직부총장을 지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운 인사를 등용함으로써 통합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무총장은 친윤계 재선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주요 직책으로, 내년 총선의 공천 실무를 맡는 자리다. 이 사무총장은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