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내란 사태·탄핵 정국’에 광주·전남 핵심 현안 급제동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12·3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부협의체 논의가 연기됐고, 전남 통합 국립의대 신설도 험로가 예상된다. 여기에 내년 정부 예산안마저 삭감된 채 통과되면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 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주관 광주민·군공항 이전 정부협의체 논의가 잠정 연기됐다. 총리실은 12·3...
- 국회‘윤 두번째 탄핵안’ 14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 표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는 14일 오후 5시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안을 오늘 발의해 12일 보고, 14일 오후 5시 표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첫 탄핵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에 나섰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앞서 민주당 등 야6당 지난 4일 윤 대통령 ...
- 광주시“친애하는 한강”…가슴 뭉클해진 지역민들 ‘축하’
11일 자정 45분께. 스웨덴 한림원 종신회원 엘렌 맛소가 나와 3분여에 걸쳐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엘렌 맛소는 “한강 작가의 작품은 역사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연약함을 탐구했다”면서 “작품에서는 두개의 색이 만난다. 흰색과 빨간색이다. 이는 슬픔과 죽음, 삶과 고통을 상징하는데 이를 통해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그 답변을 찾을수는 없지만 외면해서는 안되는 질문이다”고 설명했다. 엘렌 맛소는 소년이 온다에 대해서는 “절대로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소년은 “나를 왜 죽였냐”고 묻는다”면서 “우...
- 광주의회시의회, ‘오월’ 예산 삭감하고 지역구 예산은 증액
광주시의회가 내년도 광주시 주요 사업 예산을 400억원 넘게 삭감하고 자신들의 지역구 축제 예산 등은 증액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오월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11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최근 광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7조6069억원 중 407억500만원을 감액했다. 이중에는 광주시와 시의회가 올해 4월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기본조례를 제정해 추진한 ‘5·18 당일 대중교통 무료 사업’도 포함됐다. 또 △민주보훈과가 제출한 민주시민교육비 4000만원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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