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일반초록우산>“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길”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렴” 20일 오후 진도 진도읍 무형문화재 전수관 대강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수송을 위한 ‘산타’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 특별한 산타들의 정체는 진도경찰 소속 경찰관들과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로, 이들은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으로 소매를 걷어붙였다. 경찰관과 함께 도심을 누비며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순찰차도 이날만큼은 빨간 코와 사슴뿔이 달린 루돌프로 변신했다. 선물 포장을 마친 산타들은 빨간 자루에 선물을 한가득 담은 뒤 ‘루돌프’를 타고 아이들의 집으로 향했다....
- 대통령실尹, 소환 조사 또 불응… “법치국가 무시한 처사”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두 번째 소환 조사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지역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계속된 윤 대통령의 출석 불응에 지역민은 물론 정치권, 학계 등 각계에서는 “법치국가의 위상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구속영장 청구 등 신속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5일 정치권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출석을 요구한 마감 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도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앞서 1차 소환 통보를 통해 지난 18일까지 ...
- 광주시‘尹 탄핵 지지’ 가수 공연 취소…“그럼 광주서 하자”
경북 구미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한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하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개최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음악인·예술협회 등은 구미시의 공연장 대관 취소에 “가수가 정치적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강기정 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승환 공연 취소를 언급하며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
- 광주시교육청내년 고교학점제 시행…교사·학생 모두 ‘근심'
내년부터 광주·전남지역도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일부 교사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근심이 커지고 있다. 입시 과목에 미해당된 교사들은 수업시수가 줄거나 순회교사로 내몰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고, 학생들은 학점 미이수로 인한 제때 졸업하지 못할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관내 224개(광주 67개교·전남 157개교)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기존 교육과정이 아닌 진로·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제도로 과목 이수학점이 졸업 기준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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