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사흘째… 진화율 약 95%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소방 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께 중장비와 소방력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현재 진화율은 약 90~95%로 굴삭기 등 중장비로 붕괴 위험이 있는 잔해를 걷어내고 남아 있는 불씨들을 완전히 제거하면 완전 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2시간 만인 전날 오후 2시50분께 주불을 잡는 초기 진화에는 성공했지만 잔불을 모두 잡는 데는 실패했다. 화재 현장에는 고무 가루 등이 섞인 불덩이가 도깨비불처럼 산발적으로 남아 있어 어려움...
사회일반
"소방·경찰관 식사 무료"…화재 현장 곁에서 빛난 선행지난 주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연일 현장을 지킨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한 한 식당의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동네 커뮤니티 플랫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을 칭찬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해당 가게는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경찰관들께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죄송하지만 오늘은 일반 손님을 받지 않는다. 양해 바란다’는 등의 내용의 메모를...
사건사고
광주 초등학교 신축공사장서 60대 남성 추락...이틀 뒤 숨져광주 한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이틀 뒤 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한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2m 높이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이송됐으나 지난 16일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사장 내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법원검찰
윤석열, 오늘 두 번째 공개 출석… 포토라인 서나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공개 출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청사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이 원칙대로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게 하면서 지난 12일에 이어 다시 공개적으로 법정으로 향한다. 이번 출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2주 남은 상황이어서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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