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신안군이 농산물가공센터 커피 교육장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라남도 신안군이 지난 23일부터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군농산물가공센터 커피 교육장에서 운영 중이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총 22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핸드드립, 카페 디저트 등 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바리스타 자격 과정은 신청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1년 동안 기다려온 군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교육과 달리 이번에는 지역 카페 운영자·종사자들을 우선적으로 접수받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에 카페가 개설되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후속 교육으로 지역색을 갖추면서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카페 디저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