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마디 위로의 말보다, 하나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광주광역시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광주광역시의 경우 사망 1분, 실종 1분 등 인명피해를 비롯해, 도로·건물·차량·수목 등 물적피해도 총 1311건이 발생해 피해금액(추산)은 362억 원에 달하고, 광주 북구만 해도 140억 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 의원은 “예측불가능한 기후재난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고, 기후위기는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더욱 자주, 더 큰 류모로, 더 예측 불가능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재해대응 패러다임의 전환과 국가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재난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와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하천법과 건축법 그리고 소하천정비법의 신속한 개정 필요성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이 높은 점과 재난피해자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재난대응기금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