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조선대·광주여대 배구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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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광역시체육회, 조선대·광주여대 배구단 격려
창단 첫 남녀 동반 우승 축하
  • 입력 : 2025. 07.22(화) 16:2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22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여 동반 우승한 조선대·광주여대 배구단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창단 이래 첫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조선대와 광주여대 배구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광주시체육회는 22일 오전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조선대·광주여대 배구단을 초청해 축하하고, 전국대회 우승 기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갑수 회장을 비롯해 박성필 조선대 감독, 최성우 광주여대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했다.

두 팀은 이달 초 폐막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조선대는 창단 55년 만에, 광주여대는 3년 만의 쾌거였다. 광주 소속 대학 팀의 남녀 동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에서 조선대 송수환이 최우수선수(MVP)에, 윤건우가 리베로상, 박인우가 세터상, 심준호가 블로킹상을 수상했다. 광주여대에서는 김나현이 MVP, 손은진이 세터상, 박유리가 리베로상, 김연화가 블로킹상을 각각 받았고, 최성우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광주 대학 배구의 새 역사를 쓴 두 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꺾마’ 정신으로 전국체전 등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