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관내 구립도서관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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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관내 구립도서관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여름 독서교실·여름 단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구성
레진 공예·음식 체험·풍속화 그리기 등 제공 예정
  • 입력 : 2025. 07.15(화) 13:00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광주광역시 북구가 관내 5개 구립도서관에서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중흥도서관 여름독서문화프로그램.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관내 5개 구립도서관(신용·양산·운암·일곡·중흥)에서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대상 ‘여름 독서교실’과 일반 주민에게 제공되는 ‘여름 단기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사회 △예술(명화) △음식문화 △별자리 △과학 등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K-사회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주제로 하브루타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양산도서관은 명화 감상, 자화상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명화 속 세계로 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암도서관은 음식에 담긴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듣고 직접 요리도 체험하는 ‘편의점을 털면 세계가 보인다!’가 진행되고 일곡도서관에서는 ‘별별 이야기, 별별 여행’을 주제로 별자리에 대한 강의와 별자리 키링·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와 연관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신나는 과학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 독서교실’ 종료 후에는 도서관별로 시상식을 개최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여름 단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별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연령별 수요에 맞는 레진 공예·사주명리·다도 체험·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참여자는 15일부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5개 구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때 이른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