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지역사회 특별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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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지역사회 특별봉사활동
주거환경 개선·문화활동 등
  • 입력 : 2025. 06.30(월) 14:28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28일 광양시 진월면 차동마을에서 광양제철소 전기재능봉사단이 지역 주민 자택의 전등을 수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진월면 차동마을 일대에서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과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8일 토건설비섹션 자매마을인 차동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본인들의 특장점을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13개가 행복 나눔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생활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주거환경 테마로는 농기계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목공예 재능봉사단이 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농기계 수리,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한 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재능봉사단, 전래놀이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뻥튀기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이 미용과 전래놀이, 캘리그라피 체험, 인물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차동마을의 한 주민은 “평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봉사단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렇게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우리 마을을 위해 힘써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포스코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