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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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
환경보전 기여자 도지사 표창
  • 입력 : 2025. 06.09(월) 16:32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9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9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며 환경 보호 실천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임지락·박종원 전남도의원,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환경 공무원,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회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본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2025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실천하자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환경보전에 기여한 환경단체 회원,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근로자, 공무원 등 9명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와 함께 재활용품 체험,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도내 각 시군별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과 전남도환경교육센터 또한 ‘쓰담(쓰레기 담다) 플로깅(쓰레기를 줍고 걷기)’, ‘생태체험 놀이’, ‘플라스틱 줄이기’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운영에는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신안섬생태연구소,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 등이 참여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