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임지락·박종원 전남도의원,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환경 공무원,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회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본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2025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실천하자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환경보전에 기여한 환경단체 회원,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근로자, 공무원 등 9명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와 함께 재활용품 체험,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도내 각 시군별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과 전남도환경교육센터 또한 ‘쓰담(쓰레기 담다) 플로깅(쓰레기를 줍고 걷기)’, ‘생태체험 놀이’, ‘플라스틱 줄이기’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운영에는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신안섬생태연구소,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 등이 참여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