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2025 청년 디지털닥터단’ 포스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공 |
‘청년 디지털닥터단’은 청년들이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이다. 단순 정보 전달이나 일회성 컨설팅을 넘어 △디지털 환경 진단 △온라인 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디지털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개 팀이 참여해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50개 팀, 250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팀’과 ‘콘텐츠 마케팅팀’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동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와 최종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성과공유회 우수팀 시상과 공모전 연계를 통해 광주광역시장상 등 표창 기회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도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소상공인디지털전환실(062-960-267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성 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디지털닥터단은 청년에게는 성장의 디딤돌을,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 경쟁력의 날개를 달아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광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 경제 혁신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