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신고 1만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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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신고 1만건 이상
건강이상 등 인적피해 절반 넘어
  • 입력 : 2025. 05.26(월) 14:02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20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투입해 잔재물을 치우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정준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접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된 피해 신고는 총1만1300건(7015명)이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눈·목 따가움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해가 661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차량 분진 등 물적 피해는 3574건에 달했다.

화재와 연기 등으로 인한 영업보상 피해도 1110건으로 나타났다. 피해 조사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금호타이어는 주민들의 건강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인적 피해에 대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