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참여하는 시민의 축제, 투표로 완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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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참여하는 시민의 축제, 투표로 완성해 주세요”
학생 등 새내기 유권자 독려 나서
투표 인증 챌린지 등 적극 전개해
  • 입력 : 2025. 05.09(금) 16:26
  • 김상철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9일 광산구는 오는 6월3일 치러질 조기 대선을 시민 참여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전투표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투표 참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유권자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청년층 맞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통 약자 지원도 강화된다. 농촌 지역 고령층과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에 지역 상인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상인회와 개별 상점에서는 투표 참여 인증을 한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투표율 제고에 함께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단지 방송, 농촌 지역 마을 방송시설을 활용한 투표 안내, 도심 곳곳의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더 나은 세상,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선거를 시민 여러분의 축제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