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송광면 덕동마을에서 우리동네복지기동대를 비롯한 마중물보장협의체, 119생활안전순찰대, 더클린협동조합, 이장단 등 여러 민·관 단체가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이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살려 청소 및 방역, 안전, 쓰레기 처리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사전에 대상 가정을 발굴해 정서적 지지와 집수리 서비스 연계 등 전방위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더클린협동조합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묵은때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대상 가구 외에도 마을이장과 함께 독거노인 10여가구를 더 찾아가 안전 점검과 전등 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의 서비스로 실질적인 주거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이성형 송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은 “각 단체가 손발을 맞춰 함께하니 훨씬 효율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