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올해 첫 ‘목요콘서트’의 5월15일 무대에 오르는 ‘펠리체앙상블’. 광주문화재단 제공 |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첫 ‘목요콘서트’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목요콘서트’는 △1회차 ‘펠리체앙상블’의 창작 가곡 무대 ‘시 문학파, 노래가 되다’(15일) △2회차 ‘랑데부’의 ‘Rendezvous with Jazz - 시간 속의 음악 여행’(22일) △3회차 ‘러브어스앙상블’의 ‘소통과 감동이 있는 클래식 산책’(29일)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펠리체앙상블’의 ‘시 문학파, 노래가 되다’는 박용철·이수복·김윤식·김현구 등 호남을 대표하는 시 문학파 시인들의 작품을 재해석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명선·조안나, 메조소프라노 김유정, 테너 박영권, 바리톤 황진원, 피아노 이숭규이다.
이어 ‘랑데부’의 ‘Rendezvous with Jazz - 시간 속의 음악 여행’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보컬 강은영, 드럼 황의석, 색소폰 최의묵, 베이스 임방울, 피아노 김태형, 해설 허영일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러브어스앙상블’이 선보이는 ‘소통과 감동이 있는 클래식 음악 산책’은 고전 클래식부터 영화·뮤지컬 OST, 전자음악,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출연진은 플루트 백현정, 바이올린 김관후, 첼로 이소연, 피아노 최은녕·설효선·정경희, 소프라노 김영실, 바리톤 김용원, 해설 이지향이다.
‘목요콘서트’ 입장료는 5000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공연팀에게 전달된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객석의 10% 이상(약 10석 내외)을 광주 문화누리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jcf.or.kr),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https://bitculture.gjcf.or.kr),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홈페이지(https://dmgj.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062-670-7942)으로 하면 된다.
![]() ‘목요콘서트’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