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소방당국은 오후 1시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소속 헬기 3대, 산림청 소속 헬기 10대, 시군자치단체 임차헬기 6대 등 총 진화 헬기 19대와 소방장비 38대, 진화대 등 인력 139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경북 경주·포항·영주·봉화에서 발생한 산불 4건은 모두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오후 3시3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에서 불이 나 22분 만인 오후 3시58분께 불을 껐으며 오후 3시15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5분 만인 오후 4시께 진화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30분께에는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8분 만인 오후 3시48분께 진화를 완료했으며, 오전 9시42분께에는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학동마을회관 주변 야산에서도 불이 나 3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주말을 맞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