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에 헬기 19대 투입… 경북은 초기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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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원 산불에 헬기 19대 투입… 경북은 초기 진화 완료
  • 입력 : 2025. 04.26(토) 17:08
  • 곽지혜 기자
26일 소방당국은 오후 1시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강원, 경북 등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소속 헬기 3대, 산림청 소속 헬기 10대, 시군자치단체 임차헬기 6대 등 총 진화 헬기 19대와 소방장비 38대, 진화대 등 인력 139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경북 경주·포항·영주·봉화에서 발생한 산불 4건은 모두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오후 3시3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에서 불이 나 22분 만인 오후 3시58분께 불을 껐으며 오후 3시15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5분 만인 오후 4시께 진화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30분께에는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8분 만인 오후 3시48분께 진화를 완료했으며, 오전 9시42분께에는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학동마을회관 주변 야산에서도 불이 나 3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주말을 맞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