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주거복지 포인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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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동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주거복지 포인트 협약
LH광주전남·동부신협과 '맞손'
프로그램 참여 시 관리비 절감
"문화사랑방 활성화 적극 추진"
  • 입력 : 2025. 04.16(수) 13:4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16일 동구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동부신협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작은도서관을 마을 공동체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주민 주거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인다.

16일 동구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동부신협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 관리비에 적용, 주거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용산지구 LH 1단지 내 ‘숲속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L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독서 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활동 등을 기획·참여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문화강좌 운영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동부신협은 주거비 절감을 위한 포인트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매개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인문 나눔 공간 공유, 누리집 개선, 문화강좌 지원, 책 배달 서비스 확대 등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