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 마을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아동 권리 홍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선정했다. 사진은 최우수상 수상작인 ‘우리 마을엔 영웅들이 있어요’. 광주 동구 제공 |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광주 지역 내 13세 미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됐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아동,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었으며, 총 19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 및 표현력,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최종 수상작 1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마을엔 영웅들이 있어요’가, 우수상에는 ‘안전을 위해 불법주차를 멈춰요’, ‘어린이 헌장! 어린이가 존중받는 우리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 권리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