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청사 외벽 '尹 파면' 현수막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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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문인 광주 북구청장, 청사 외벽 '尹 파면' 현수막 철거
  • 입력 : 2025. 04.04(금) 16:53
  • 정승우 수습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4일 오전 광주 북구청사에 ‘국민의 승리입니다. 성장과 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게첨돼 있다. 독자 제공
광주 북구청사 외벽에 걸렸던 문인 북구청장의 ‘윤석열 파면’ 현수막이 교체됐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문 청장이 개인 명의로 청사 외벽에 게시했던 ‘헌정질서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내용의 정치 현수막이 철거됐다. 이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른 조치다.

북구와 북구의회는 같은 자리에 ‘국민의 승리입니다. 성장과 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문 청장은 공공 청사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해 옥외광고물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3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과태료는 1차 80만원, 2차 105만원, 3차 135만원 등 총 320만원이 부과됐으며, 문 청장은 자진납부를 통해 20% 감경된 256만원을 즉시 납부했다.

문 청장의 ‘파면 현수막’은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탄핵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는 민생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