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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무꿈사 관세사무소의 정재환 관세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및 수출 유관기관 담당자 20명이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정책 변화 및 환율 변동성과 관세정책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율 관세정책과 무역 갈등 심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환율 변동이 국제 무역과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환율과 무역 정책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을 제시했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교육 외에도 컨설팅,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관련 상담 및 무역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