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맞이해 인기 디저트부터 뷰티 제품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광주신세계 본관 3층 판도라 매장 직원이 실버 팔찌 제품을 착용하고 있고 있는 모습. 광주신세계 제공 |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인다.
먼저 순도 높은 은과 천연 보석을 세공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팔찌를 추천한다.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실버 커플 팔찌를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에 따라 41만4000원에 판매되는 판도라 팔찌·참 모델을 27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금 더 합리적인 품목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15만8000원에 판매되는 판도라 실버 커플 팔찌가 어울린다.
프랑스에서 온 니치향수 대표 브랜드 ‘딥티크’에서도 인기 품목을 선보인다. 딥티크 리미티드 오드퍼퓸 오르페옹(30㎖,16만5000원)은 삼나무의 깊은 향에 주니퍼 베리를 조합한 것으로 어디든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한 한정판 제품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출발해 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가 추천하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50㎖, 24만5000원)이다. 매그놀리아의 화려함에 머스크 향으로 무게감을 더한 게 특징이다.
화이트데이에 많이 찾는 달콤한 선물은 본관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바삭한 쿠키와 고소한 견과류를 섞어 만든 수제 마시멜로 쿠키를 판매하는 ‘멜로우츄’ 팝업은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오레오에 달콤한 바나나칩을 더한 오레오 바나나를 비롯해 고소한 아몬드를 넣은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을 1만4000원에 판매한다.
프랑스 발효 버터와 고소한 국산 유크림을 이용해 먹음직스러운 마카롱을 만드는 ‘아띠당’에서도 14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품목을 선보인다. 페레로로쉐와 순우유초코칩 마카롱을 각각 3500원, 3000원에 판매하는 아띠당은 선물용으로 좋은 10구 패키지를 3만5000원에서 3만원에 5구 패키지를 1만6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6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수요를 겨냥해 색조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입생로랑’은 모든 향수 30㎖ 이상 구매 시 미니 립 글로우밤을 추가로 증정하고 ‘다니엘트루스’에서는 시그니처 퓨어 오일퍼퓸 10㎖ 2개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헤어미스트를 증정한다. ‘맥’은 립 구매 시 폼 클렌저를 증정한다. 더불어 행사 참여 브랜드에 한해 단일 브랜드 구매금액대별 7%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증정한다.
지하1층 푸드에비뉴에서는 14일까지 선물용으로 좋은 디저트를 선보인다. 먼저 송정동의 마카롱 맛집인 ‘광카롱’에서는 달콤한 마카롱을 한 데 모은 ‘마카롱세트(6입)’을 선보이며, 동명동 인기베이커리인 ‘휘핑디에그’는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타르트, 딸기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누가크래커로 유명한 ‘몽샹82’ 팝업매장도 다양한 쿠키 상품을 선보인다. 세계 유명 초콜릿과 사탕을 다양하게 모아 놓은 화이트데이 행사도 지하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업계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14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초콜릿, 캔디, 젤리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2·3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10·20·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같은 기간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츄파춥스 미니(240입)’는 할인가 1만2950원에, ‘페레로로쉐 T24 다이아몬드·페레로로쉐 콜렉션 T24(300g·259g)’는 각 1만2550원, 1만32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다이롱 케오데오 망고젤리·그린 망고젤리(각 300g, 5980원)’를 신규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 ‘하트 모양’의 ‘화이트데이 안심 스테이크(냉장·팩, 호주산소고기, 9900원)’도 전점에서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농심 츄파춥스 미니 240입’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 2950원에 한정 판매하며, ‘매일 페레로 로쉐 T24 다이아(300g)’는 2만 51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농심 츄파춥스 오션믹스 멀티팩(600g)’을 9980원에, ‘농심 츄파춥스 미니 메가(11g*10입)’를 64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디저트 오마카세’라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행사를 진행한다. 단순히 사탕, 초콜릿, 과자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넘어,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상품을 활용해 직접 만들 수 있는 6가지 디저트 레시피를 제안한다. 레시피는 제과류 매대에 연출물을 통해 전개한다. 또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