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지난달 28일 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2025학년도 입학식에서 성적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가 지나달 28일 학교 민주마루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은 학사과정 5196명, 석사과정 1166명, 박사과정 294명 총 6656명이다.

이날 입학식은 교무처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이근배 총장의 입학식 훈사, 류혜경 총동창회장의 축사, 성적우수상 등 상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서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직원, 재학생 등이 다함께 신입생들을 위한 깜짝 축하공연도 펼쳐져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축하공연은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곡으로 전남대에서 펼쳐질 신입생들의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배 총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포기하고 싶은 어려운 순간들을 다 이겨내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수많은 대학 중 전남대학교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남대 구성원 모두를 대표해서 신입생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한다. 즐거운 대학 생활 중에서도 힘든 순간이 분명 올 것인데,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나아가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혜경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여러분이 만들어나갈 전남대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