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립목포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B21) MNU AI 빅데이터 센터에 진행된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모습. 목포대 제공 |
이 센터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AI 및 빅데이터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MNU AI 빅데이터 센터’는 최신 GPU 서버와 데이터 서버를 구축해 딥러닝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연구를 지원하고, 학내 연구진과 지역 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연구 및 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수산생명의학과와 공동으로 딥러닝을 활용하는 스마트아쿠아팜 R&D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계조선해양공학부와 협력하여 서남권 조선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원예산림학부와는 스마트팜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센터는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과 산업체에도 개방하여 AI 활용을 지원한다. AI 기술의 산업 적용 방안을 연구하고 맞춤형 설루션을 개발하여 지역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R&D를 추진하고 교육, 컨설팅,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 스킬업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산업 맞춤형 딥러닝 R&D를 개발하여 기업들이 AI 기반 기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현재 이러한 교육 및 컨설팅은 컴퓨터학부 교수진을 중심으로 산업체와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정석원 국립목포대 컴퓨터학부장은 “MNU AI 빅데이터 센터는 AI 및 빅데이터 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