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3개 단체,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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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전남지역 3개 단체,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동참
나주시·화순군·제57정보통신대대
강원준 나주의약팀장 100회 달성
혈액보유 5일분…A형 4일분 불과
"생명나눔문화 확산 위한 관심을"
  • 입력 : 2025. 03.03(월) 14:03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지난달 28일 나주시·화순군·국군제57정보통신대대가 대한적십자사 광주남혈액원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남혈액원은 지난달 28일 나주시·화순군·국군제57정보통신대대가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개 단체의 직원과 군 장병, 시·군민 등 약 250명이 참여해 헌혈과 함께 헌혈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8일 강원준 나주시보건소 의약관리팀장이 헌헐 100회를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특히 나주시보건소에서 헌혈 행사 지원 업무를 맡은 강원준 의약관리팀장은 이날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생명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됐다.

지난달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5.0일분(혈액형별 △O형 5.2일분 △A형 3.5일분 △B형 7.4일분 △AB형 4.0일분)으로 보건복지부 적정 기준인 5일분을 가까스로 충족하고 있지만, A형 혈액 보유량은 4일분에 불과해 시·도민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준 3개 단체와 시·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일보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지역 내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동절기 혈액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