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전문가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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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전문가 강연 개최
시민참여 축전 구상
17일부터 3개 강연
  • 입력 : 2025. 02.15(토) 11:42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는 2025년 순천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전문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3년 차를 맞이한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특별히 ‘시민이 주도하는 축전’을 구상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축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연은 오는 17일부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지난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을 역임했던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가 ‘주민참여형 유산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24일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유산축전을 위한 지역민과 지역청년의 역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평창의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문화 기반 청년창업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오는 3월5일‘세계유산축전의 성안사람들 활동 사례’를 주제로 공연기획전문가인 공인식 극단우체통 대표가 진행한다. 축전에서 세계유산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고 있는 시민들이 어떤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수원화성 주민들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강연은 세계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GUwaiVwY)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선착순 30명)하면 된다.

강연과 2025년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국가유산과(061-749-6813)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