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목포시 대양동 소재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캠코 광주전남본부 제공 |
이날 개소식은 차상휘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박희자 목포시청 자치행정복지국 여성가족과장, 하재성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과 독서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43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목포 지역사회 내 도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를 목포시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직접 발굴한 곳이다. 캠코는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편히 독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진행했다.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캠코브러리는 단순히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5년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활동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캠코브러리 아이들과 직장 체험·캠코 지역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차상휘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캠코브러리가 아동과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본사가 소재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및 목포에 이르기까지 총 43곳의 캠코브러리를 개관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