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클래식 단체 '아르플래닛' 2기 멤버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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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청년 클래식 단체 '아르플래닛' 2기 멤버모집
만 39세 이하 전공자 대상
지난해 총 6회 공연 '성료'
  • 입력 : 2025. 01.07(화) 16:12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아르플래닛이 2기 멤버를 모집한다. 아르플래닛 제공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음악 예술단체 아르플래닛이 새해를 함께 할 2기 멤버를 모집한다.

아르플래닛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광주·전라 지역 출신이거나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클래식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2기 멤버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피아노 및 관현악 파트 부문에서 멤버를 모집 중이며 원자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멤버들에게는 다양한 테마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통해 음악적 지식을 나누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각종 기획 실무는 기획자가 전담해 창작과 연주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을 도와주며 △공연 사진 및 영상 무료 제공 △개인공연 기획료 및 홍보비 할인 △공식 수료증 발급 △최소 2회의 무대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연주자로서의 성장을 넘어 실제 공연 경험을 쌓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플래닛은 창단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며 예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창단 첫해인 지난해 총 6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중 2회가 전석 매진됐고 평균 객석 점유율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지역 클래식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르플래닛은 외부 공모 지원사업 2건에도 선정돼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청년 작가와 다양한 협업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연간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기록 전시를 통해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혜지 아르플래닛 대표는 “창단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지역 예술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아르플래닛이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넘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플래닛은 지역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창작과 연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플래닛 공식 블로그와 공식 SNS 계정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