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선수단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코사무이로 출국이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3일 오전 10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코사무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차 훈련은 23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며 이후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다음달 3일까지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따뜻한 기후의 환경인 코사무이에서는 선수단의 기초 체력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2차 오사카 전훈에서는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산둥 타이산과의 ACLE 7차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강도 높은 전지훈련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16강 확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직력과 체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더 완성도 있는 팀을 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