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8일 지역 관광업계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
이번 간담회는 여행사, 숙박업, 관광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 위기 상황에 따라 관광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실태 점검 및 대응책 논의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래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 현황 파악 △관광업계 지원 방안 모색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 마련 △2025년 주요 사업 공유 및 도내 관광시설 지역협력체계 구축 논의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업계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대내외 관광여건 악화로 어려운 약 800여 개의 도내 여행업체에 홍보 및 마케팅비 지원 등으로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