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교수학습센터 주관 ‘2024학년도 효과적인 교수법 발표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교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 교수학습센터는 최근 본관 1층 총장실에서 ‘2024학년도 효과적인 교수법 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강대는 혁신적인 교수법으로 학생 역량을 높이는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교수법 발표대회를 열고 시상하고 있다.

동강대는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21개 학과에서 추천한 교수법 가운데 본선 출품작 4개를 선정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들은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수업 설계와 방법 등을 각각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는 학생들이 교수법 심사단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 심사단들은 “교수들이 어떻게 강의를 준비하는지 설계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수업 이해도가 한층 빨랐다. 또 학습자 관점에서 강의 효과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교수법 발표대회 대상은 건축학과 이상희 교수(성인 학습자를 위한 플립러닝 활용 캡스톤디자인 수업 운영)가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김진철 교수, 우수상은 외식조리제빵과 오명진 교수와 AI융합전기과 문정훈 교수가 각각 받았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올해는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수 방법이 많이 발표돼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