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0분께 광양시 진월면 한 주택 수리 현장에서 지붕 위에 있던 A(76)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불이 난 집 지붕 수리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