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중증환자 인공신장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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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선대병원, ‘중증환자 인공신장실’ 개소식
음압실 2실, 격리실 1실
중증환자 혈액투석 시설
  • 입력 : 2024. 12.12(목) 10:2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 병원 8층 인공신장실에서 ‘중증환자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가졌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 병원 8층 인공신장실에서 ‘중증환자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가졌다.

1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조선대병원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선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중증 혈액투석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혈액 투석기를 기존의 34대에서 4대를 증설했다.

이번에 개소한 중증환자 인공신장실은 기존 인공신장실 내 공간을 조정해 구축했으며, 음압실 1실과 격리실 1실을 신설해 음압실 2실, 격리실 1실, 혈액투석기 8대로 내과적 복합질환을 가진 중증 혈액투석 환자에게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신병철 인공신장실장은 “혈액 투석기 추가와 중증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 시설 구축으로 인공신장실을 찾는 환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소를 통해“지역 내 중증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 조선대병원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오는 2027년 3월까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