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1~3문을 폐문하고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 뉴시스 |
뉴시스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1~7문 가운데 1~3문의 출입이 제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원과 보좌진, 출입 기자도 들어가지 못하냐’는 질문에 “완전 폐문해서 들어갈 수 없다”고 답변했다.
국회 어린이집 원아들 역시 긴급 하원 지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 학부모는 ‘오늘 왜 이렇게 된 거냐’는 아이의 질문에 “긴급 상황이 발생해 어린이는 위험할 수 있으니 빨리 하원해야 한대”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설을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공개 회동 이후 윤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방문 일정이 없다”고 일축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