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관광재단,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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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경남관광재단,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대만·일본·몽골·베트남 등 4개국
여수·목포·통영방문 인프라 점검
"해외시장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 입력 : 2024. 11.25(월) 13:38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아시아4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목포 근대역사관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전남도와 경남도의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재단이 손잡고 아시아 4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남해안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 일본, 몽골, 베트남 등 4개국에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을 담당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목포를 방문했다.

이들은 여수 예술랜드와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근대역사관과 목포해관1897 등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재 및 관광지를 둘러보며, MICE 행사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또한, 지역 내 우수한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도 찾아 MICE 행사 유치 및 개최에 적합한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의 주요 목적은 남해안권 지역의 MICE 관련 인프라와 시설을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체험시키고, 해당 지역을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지로서 적극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회의시설,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남해안권이 MICE 산업에 적합한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확인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해안권의 MICE 산업 잠재력을 아시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해안권의 MICE 산업 확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