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4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목포 근대역사관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
이번 팸투어는 대만, 일본, 몽골, 베트남 등 4개국에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을 담당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목포를 방문했다.
이들은 여수 예술랜드와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근대역사관과 목포해관1897 등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재 및 관광지를 둘러보며, MICE 행사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또한, 지역 내 우수한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도 찾아 MICE 행사 유치 및 개최에 적합한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의 주요 목적은 남해안권 지역의 MICE 관련 인프라와 시설을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체험시키고, 해당 지역을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지로서 적극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회의시설,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남해안권이 MICE 산업에 적합한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확인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해안권의 MICE 산업 잠재력을 아시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해안권의 MICE 산업 확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