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産 '스포티지'. 북미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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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産 '스포티지'. 북미시장 공략 강화
LA 오토쇼서 새 모델 공개
올해 美 13만2천여대 판매
  • 입력 : 2024. 11.24(일) 13:05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더 뉴 스포티지
기아가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의 부분 변경 모델을 북미시장에 선보이고 미국 SU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이하 LA 오토쇼)’에서 ‘더 기아 EV9 GT’, ‘더 뉴 EV6’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기아는 LA 오토쇼에서 미국 내 판매 1위 모델인 스포티지의 새로운 진화를 알렸다. ‘더 뉴 스포티지’는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과 첨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의 올해 1~10월 미국 판매 65만3078대 중 스포티지는 20.3%(13만 2439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 뉴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주행등,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의 외장을 완성했다.

내장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무드 조명 등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북미시장에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2025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