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2024학년도 수업매체 개발 활용 공모전 참여 학생들이 출품 작품들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여대 제공 |
수업매체 개발 활용 공모전은 예비특수교사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수업매체 제작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 또는 소그룹 형태로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서(지도서) 분석과정을 통해 실제 특수교육 현장 교실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매체들을 개발해 출품했다.
공모전에는 중등특수교육과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총 8개 팀이 참가해 학과 교수들과 겸임교수, 학교 현장 선배 특수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교과 수업매체들을 개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 시대에 발맞춰 기존 오프라인 수업보조매체 개발 수준을 뛰어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 수업매체 개발이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 기술, 게임 기법 등 다양한 수업매체 제작 기술들을 활용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화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들이 많이 출품됐다.
박희정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행복하고 능력 있는 특수교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해, 재학생들의 예비특수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교육 실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