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 웰빙케어헬스 봉사동아리가 지역민들에게 스포츠테이핑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제공 |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실직과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광주 대인동, 계림동 일대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보행을 돕고 부상을 예방하는 ‘스포츠테이핑’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장년층이 신체 소근육을 강화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콘홀 경기를 진행했다. 콘홀은 450g 정도 되는 네모난 주머니를 8m가량 떨어진 직사각형 판(보드)에 던져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뉴스포츠(놀이 스포츠) 경기다.
나승희 조선이공대 스포츠재활학부 교수는 “우리대학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의 궁극적인 운영 목표는 지역민들이 웰빙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취미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있다”며 “지역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우리 학과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