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전남 국립의대 공모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대학설명회 및 공청회’에 참여한 도민들이 용역사의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용역사는 이날 오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을, 오후에는 목포대 70주년기념관을 찾아 전남 국립의대 공모 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전심사위원회에서 세 차례 논의한 평가 지표와 평가 절차 및 방법(안), 사업계획서 작성양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400여 명 도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대학 관계자들은 용역사에 평가원칙과 평가지표, 지표별 배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누구나 수용할 만한 평가기준 마련과 공정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도민과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기준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양 대학에서 통합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합의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 공모는 사전심사위원회를 통해 30일 평가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용역사에서 31일 양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