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복지재단, 운영시설 가족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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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복지재단, 운영시설 가족 음악회
  • 입력 : 2024. 10.28(월) 14:10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복지재단이 개최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족 음악회’에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합장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이 지난 19일 신안군복지타운 잔디운동장에서 운영시설 이용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

28일 신안군복지재단에 따르면 신안군공립요양병원, 노인전문요양원, 1004보금자리가 연합으로 주관하는 가족음악회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합장, 난타, 하모니카 합주단 등 다양한 공연과 짜장면 나눔 봉사, 가족사진 촬영 인권경영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설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김숙희(압해읍) 님이 직접 키워온 다육식물 1000 개 기부 전달식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강정희 재단 이사장은 “처음으로 가족들을 초청하여 합동 음악회를 가졌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너무 좋아하셔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사해 드린 것 같아 매우 보람되며, 고생해 주신 봉사자분들, 지원해 주신 신안군과 후원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육식물을 기부해 주신 김숙희 님과 신안군복지재단, 운영시설,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가족 음악회를 통해 이용자와 보호자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