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2일부터 5일 까지 ‘농촌왕진버스’를 운영 했다. 영암군 제공 |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총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미암을 시작으로 서영암농협 및 낭주농협과 총 4일간 덕진·도포·학산·미암의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구강검진, 치매검사 등 전문적인 의료검진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군 보건소에서 치매검사 항목을 추가하고원광대 광주한방병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과 협력해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암군 관계자 “의료복지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영암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을 지키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읍면 주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