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달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달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서구 홀리데이인 웨딩홀에서 ‘광주시민과 함께 미래로 갑니다’라는 주제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갖고 시당 운영 방향과 당세 확장, 2026년 지방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 특강에 이어 당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광주를 톡톡(talk, talk) 합니다’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2026년 지방선거 약진과 2027년 대선 승리 발판 마련을 위한 전략, 당세 확장 및 지지도를 끌어 올리는 대안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당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 과정의 ‘광주정치대학’을 개설하는 등 정치 관련 교육과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책임당원 2만명 배가운동을 위해 신임 주요 당직자를 중심으로 8개 당협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전까지 책임당원 2만명 시대를 열겠다”며 “깨어있는 광주시민과 함께 당세를 확장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