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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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체육회,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 ‘온힘’
오는 17일 아시아챔스리그 대비
영양제 살포·롤잔디 전면 보식
  • 입력 : 2024. 09.01(일) 14:4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월드컵경기장 전경.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오는 17일 추석 당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두고 잔디복구에 온힘을 쏟고 있다.

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유례없는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영양제 살포, 잔디 파종·보식, 배토 작업, 통펀치 작업 등 잔디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잔디의 특성상 생육을 위한 적정 온도 15~24도가 되어야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체육회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전문업체를 통해 가장 훼손이 심한 곳에 대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롤잔디로 전면 보식할 계획이다.

또 ACL 경기를 위해 기타 부족한 부분을 9월 초까지 마무리해 프로축구 중계를 통해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수영대회를 개최한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를 아시아 전 지역에 홍보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앞서 국비 등 106억여원을 들여 천장 및 지붕 개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관람석 의자 교체 등 주요 시설을 개보수했다.

한편 ACL 경기 일정은 홈·어웨이 각 4게임으로 치러지며 일본 요코하마 팀과의 첫 경기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