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9월 첫날 국회서 '대표회담' 모두발언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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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동훈·이재명, 9월 첫날 국회서 '대표회담' 모두발언만 생중계
  • 입력 : 2024. 08.29(목) 15:2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현 국민의힘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의 첫날 공식 여야 대표회담을 진행한다.

29일 박정하 국민의힘 비서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에 국회에서 만나 첫 공식 여야 대표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11년 만이다.

회담은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회담 형식으로, 대표 모두발언까지만 생중계되며 이후에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회담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30일 비서실장 등 실무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의제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비서실장은 “회담이 어려운 민생과 답보 상태인 정치를 풀어가는 데 가급적 풍성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실무회담에 임하겠다”면서 ‘의정갈등 문제가 의제로 올라가느냐’는 질문에는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을 포함한 의정갈등 문제는 여야 간 국회에서 법을 통해서 혹은 예산을 통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의제로 다루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