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생 해외 기업 탐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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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생 해외 기업 탐방 “활발”
  • 입력 : 2024. 08.08(목) 17:1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선진기업 탐방 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4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모빌리티 사업단과 공동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대학교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교육연수와 기업체 탐방, 필드 트립 등 현지 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모습. 지역혁신플랫촘 제공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선진기업 탐방 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8일 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모빌리티 사업단과 공동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대학교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교육연수와 기업체 탐방, 필드 트립 등 현지 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체 선발 과정을 거친 전남대와 제주대를 비롯해 총 8개 대학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유럽 내 에너지 자립 마을에서 글로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독일 에너지 자립마을과 HOFOR(열병합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유럽 주요국의 e-모빌리티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동신대학교 학생 10여명이 출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학교육혁신본부 융합전공 가운데 첨단부품소재, 친환경 스마트 선박, 미래에너지-IP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총 46명은 각 과정별로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를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출국하는 첨단부품재 융합전공 16명의 학생들은 전기차량 생산 중심지인 Mercedes AM센터,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KUKA 기업 등을 방문, 신기술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생생한 선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공분야의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지역혁신플랫폼은 오는 10월에도 일본 오사카 제조공업 박람회인 ‘Manufacturing World 2024’ 에 참여하는 등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선진기술을 접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지역혁신(RIS)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해외연수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핵심분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