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호남대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32개팀 총 160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달 30~31일 조별 예선을 실시한 결과 인천 송천고 ‘Team IS’와 진주 동명고 ‘캐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고교최강전 결승전은 오후 1시30분 결승전 개막행사에 이어 1시40분부터 총 3라운드 경기로 각 50분씩 진행된다. 결승전 실황은 호남대 유튜브 채널 ‘호남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대회 기획, 운영 및 방송 중계를 직접 맡는다. 방송 해설을 맡은 장수민·이정원 학생은 대학 리그 등 주요 경기 해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준우승에게는 상금 70만원, 3위 50만원, 4위 30만원이 주어진다.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대회 MVP 선수에게도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관람객들은 대회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등의 추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호남대는 지난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했으며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광주e스포츠교육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