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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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체육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
130명에 2590만원 지급
  • 입력 : 2024. 06.24(월) 16:2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들이 24일 광주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뒤 광주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는 24일 광주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입상선수 130명에게 25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소년체전 입상자 장학금 수여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장학금은 광주은행에서 지역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내놓은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문종민 위원장과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포함한 22개 종목의 입상 대표선수 각 1명씩과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메달 대표선수로 근대3종 이루리(광주체중 2)와 역도 이다은(광주체중 3), 농구 김담희(수피아여중 3), 야구 이제웅(동성중 3), 레슬링 김성수(광주체중 3), 양궁 김종연(광주체중 3), 에어로빅힙합 이태민(월봉중 2), 조정 노효림(광주체중 3), 체조 송채연(광주체중 2), 태권도 최진영(상무중 3)이 각 종목을 대표해 장학금을 받았다.

바둑 기대현(신창중 3)과 복싱 이민호(금호중앙중 3) 등 6명은 은메달 대표로, 유도 김하은(광주체중 3)과 검도 안일웅(서석중 3) 등 6명이 동메달 대표로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대표선수로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입상한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린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장학금을 수여했다”며 “광주시교육청과 회원종목단체, 육성학교, 종목별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로 투혼을 발휘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와 지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