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쌔끈뽀작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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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쌔끈뽀작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 입력 : 2024. 06.24(월) 14:48
  • 광양=안영준 기자
포스코와 한국엔젤투자협회 등과 함께 전남지역의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쌔끈뽀작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가 지난 20일 락희호텔에서 열렸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포스코와 한국엔젤투자협회 등과 함께 전남지역의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쌔끈뽀작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락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소재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경진대회 모집을 통해 57개의 신생기업이 신청했고, 사전 심사를 통해 AI, 로봇, IT, ESG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3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온라인 멘토링과 이번 2박 3일 경진대회 동안 20여 명의 펀드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하는 신생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기획자로 창업 초기에 전문교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를 하는 역할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신생기업은 △광양시 △포스코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전남테크노파크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신생기업은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본 행사는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신생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광양시를 중심으로 전남의 신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디딤돌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첫 단추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는 포스코와 함께 신생기업 육성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쌔끈뽀작은 매력적이고 멋있다는 표현의 ‘쌔끈’과 귀엽다 또는 가깝다는 뜻의 전남 방언 ‘빠짝’을 붙여 만든 단어로 매력적이고 멋진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아직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을 칭하는 의미한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