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1기 비서관들, 부처 차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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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 1기 비서관들, 부처 차관으로 이동
윤 대통령, 실무진 인사 단행
  • 입력 : 2024. 06.20(목) 16:4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용산 시대’ 개막을 함께 한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각 부처 차관으로 이동한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이병화 차관과 김민석 차관은 각각 제31회 기술고시, 제37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공무원 출신이다.

2022년 5월 윤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 원년 멤버다.

김 특허청장은 대구 심인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30여 년간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을 검토 중인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등 절차가 복잡한 장관 인사에 앞서 각 부처의 실무진 교체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의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